김경수 경남지사 보석결정 연기
상태바
김경수 경남지사 보석결정 연기
  • 허유림 기자
  • 승인 2019.04.12 09: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경일보) 허유림 기자 = 드루킹 일당과 댓글을 조작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보석 결정이 연기됐다.서울고법 형사2부는 어제(11) 있었던 김 지사의 항소심 2차 공판에서 김지사 측 변호인이 밝힌 항소 이유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보석 허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변호인측은 특검이 킹크랩 프로그램 시연을 보고 이를 승인했다는 2016년 11월 9일 당시, 김지사에게 킹크랩을 시연할 시간적 여유가 없었던 점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센다이 총영사직을 추천한 적이 없고, 설령 추천했다고 가정해도 임명되는 건 추천대상자의 자격과능력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라 ‘이익 제공’으로 볼 수 없다는 주장이다. 선거 시기와도 근접하지 않은 때라 선거 운동과 무관하다고도 주장했다. 

김 지사의 변호인은 “드루킹이 구치소에서 다른 사람들의 진술 방향 등을 정리해줬는데도 원심은 너무 쉽게 드루킹 등의 진술을 믿은 것 같다”며 “드루킹이 목적과 방향성을 갖고 선별한 자료들을 쉽게 유죄 증거로 채택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드루킹은 경공모의 목적 달성을 위해 수많은 정치인 중 한명으로서 피고인에게 접근 한 것 같다”며 “피고인은 경공모의 목적 달성에 필요한 ‘수단’에 불과한 것이지 공모할 관계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날 변호인과 검찰 측의 항소 이유를 들은 재판부는 보석에 대해 언급 하지 않았다. 늦어도 다음 주 안에는 보석 여부가 결정 날 것으로 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