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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모범음식점 논두렁 추어탕

(부경일보) 최가영 기자= 신년호가 지나가고 어느덧 4월을 향해 가고 있다. 

떠나가는 겨울이 아쉬워 심술이라도 부리듯 이렇게 춥고 찬바람이 부는 날이면 뜨끈한 국물 생각이 저절로 날 때면, 온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뜨끈한 국물과, 든든함으로 무장 될 논두렁 추어탕은 어떤가.

동래구 명륜동에 위치한 논두렁추어탕이 착한가격업소 대상을 비롯해 위생청결과 봉사활동에서 고루 좋은 성적을 받아 지역에 모범이 되는 대표 맛집으로 널리 알려진 추어탕 집이다.

안으로 들어서니 후원의 집, 봉사, 기부라는 문구가 가게 안을 따뜻함이 자리를 가득 메우고 있다.

논두렁 추어탕만의 맛의 비결이라 함은 건강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신선도다. 대표메뉴인 추어탕은 가족과도 같은 손님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모든 음식재료를 국내산만을 고집하고 있으며 또한 매일 아침 정확히 7시 30분이면 당일 판매할 만큼의 신선한 채소와 미꾸라지가 도착하고 새벽 6시부터 사장님이 직접 손질하고 준비해 놓았던 식재료를 바탕으로 식사 준비에 정성을 다한다고 한다.

미꾸라지를 곱게 갈아 만든 국이라 추어는 생선을 생각하게 만들지 않아 더운 여름철에 보양식으로도 좋을 듯하다.

밑반찬에는 조미료가 전혀 들어가지 않고 물론 추어탕에도 조미료가 들어가지 않는다. 보글보글 끓는 국물은 시원하면서 '영양 많고 보양이 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만한 국물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산초가루랑 방앗잎이 들어가 더욱이 향이 좋고 쌉싸름하니, 6000천 원의 행복과 배채움이 성사되고 국물이 깔끔하고 시원 구수함이 팍팍 느껴진다.

 

 

맛 만큼이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 논두렁 추어탕의 착한활동이다. 

착한 가격임에 불구하고 기부까지 하게 된 계기가 윤경화 사장(54,여)은 "지금은 논두렁 추어탕이라는 맛집의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지만 사실 노점상 일부터 장사를 했다. 

집이 가난을 안고 살아서인지 없는 사람의 마음을 잘 알고 장사를 하면서도 그 생각이 나서 생활이 어려우신 분들에게 조금 더 나은 일상에 보탬이 되고자 매출 10프로의 기부와, 일주일에 한 번씩 장애인 기관에 방문해서 음식을 나눠드리고, 동래구에 극빈자 가족들에게 밑반찬을 집집마다 전달하는 봉사를 한달에 3번 정도 실천하고 있다." 라고 따뜻함을 표하셨다.

 

이처럼, 논두렁 추어탕 집은 건강을 되찾는 맛, 더불어 마음까지 풍요로워지는 따뜻한 정성이 담긴 맛을 보장해드리는 착한 가게! 칼칼함과 뜨끈한 국물로 사랑하는 사람들과 마음까지 녹아내리는 맛을 느껴보세요.

Writer _ 최가영 리포터

 

 

 

 

 

 

 

최가영 기자  chlrk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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