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검찰, '채용비리 혐의' 부산항운노동조합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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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검찰, '채용비리 혐의' 부산항운노동조합 압수수색
  • 선우영 기자
  • 승인 2019.02.1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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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검찰청

(부경일보) 선우영 기자 = 검찰이 채용 비리 혐의로 부산항운노동조합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14일 오전 부산지검 특수부(박승대 부장검사)는 부산항운노조 사무실과 신선대 지부, 노조 관련자 자택 등 10여 곳을 대상으로 동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검찰은 특수부 전 검사와 수사관 등 30여명을 부산항여객터미널 내 부산항운노조 사무실 등지에 보내 노조원 채용 관련 서류와 노조 공금 자료 등이 담긴 컴퓨터 파일을 압수했으며, 압수수색과 함께 일부 피해자를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취업 비리와 함께 수사 과정에서 구조적인 문제가 드러나면 철저한 수사를 벌일 계획이다.

한편 부산항운노조는 지난 2005년 취업 비리와 공금횡령 혐의로 전·현직 노조위원장을 포함해 10여 명이 처벌을 받았다. 이후 항운노조는 고질적인 취업 비리를 근절하겠다며 50여년간 독점해온 항만노무인력 공급독점권을 스스로 내려놓는 등 자구책을 내놨지만 다시 똑같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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