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 ‘묻지마 폭행 살인’ 20대 1심서 징역 20년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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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 ‘묻지마 폭행 살인’ 20대 1심서 징역 20년 선고
  • 선우영 기자
  • 승인 2019.02.14 14: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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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묻지마 살인사건 피의자 A씨

(부경일보) 선우영 기자 = 경남 거제에서 50대 여성을 무차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A(20)씨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14일 창원지법 통영지원 제1형사부(이용균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에게 선고 공판에서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자를 잔인하게 폭행해 숨지게 했으나 형사재판을 받은 전력이 없는 초범"이며 "어린 나이에 한 가정의 가장 역할을 하고 있으며 반성하는 모습까지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재범 위험성 평가 결과 중간 수준에 그치고 추가로 살인을 저지를 개연성도 없다"며 "따라서 전자발찌 부착 청구는 기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법정에서 피해자 유족들은 "형량이 너무 약하다 검찰 구형처럼 무기징역을 기대했는데 20년만 나오는 게 말이 되느냐"고 안타까움을 호소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4일 오전 2시 30분께 거제시 한 선착장 길가에서 50대 여성을 수십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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