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부산 세관공무원, 빛 독촉에 못이겨 압수 담배 절도
@부산본부세관

(부경일보) 선우영 기자 = 8일 부산지법 형사5단독 정영훈 부장판사는 절도 혐의로 기소된 세관공무원 A(37) 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개인 채무를 갚기 위해 세관 창고에 있는 압수 담배 1만 9060갑을 훔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부산지법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3월께 부산세관 창고 관리자에게 “압수품 사진 촬영을 해야 한다”라며 열쇠를 받아 창고에 들어간 뒤, 보관 중인 압수 담배 8500갑을 자동차에 실어 빼돌렸다. 이와 같은 수법으로 A 씨는 5개월간 3차례에 걸쳐 압수 담배 1만 9060갑(시가 7757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 씨는 과도한 채무로 채권자들로부터 변제 독촉을 받자 부산세관 창고에 있던 압수 담배에 훔쳐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재판부는 “A 씨가 초범이며 반성하는 점, 훔친 압수 담배를 판매한 대금을 전액 변상한 점 등을 고려해 벌금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선우영 기자  humik@naver.com

<저작권자 © 부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선우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