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수협중앙회장 선거, 부산서 배출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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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수협중앙회장 선거, 부산서 배출될까
  • 선우영 기자
  • 승인 2019.02.08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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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 임준택 예비후보

(부경일보) 선우영 기자 = 오는 22일 치러지는 수협중앙회의 차기 회장 선거가 '3파전'으로 흐를 전망이다. 최근 대형선망수협 임준택 조합장이 출사표를 던지면서 김임권 수협회장에 이어 부산 수협조합장이 회장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5대 수협중앙회장 선거일을 오는 22일로 공고하고 지난달 10일부터 중앙회장 선거 출마자의 예비후보 등록에 들어갔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협중앙회는 8일까지 이틀간 수협중앙회 회장 후보자 등록을 진행한다. 현재 예비후보에 등록된 후보는 임준택 대형선망수협 조합장(62), 임준택 대형선망수협 조합장(62), 임추성 후포수협 조합장(61) 등 3명이다.

임준택 예비후보는 지난 2015년 대형선망수협 조합장에 당선된 후 지난해부터 부산공동어시장 대표 직무대행도 맡고 있다. 그는 대형선망업계 회생을 위해 휴어제와 감척사업에 국고 지원을 이끌어낸 추진력과 탄탄한 정·관계 네트워크가 강점으로 꼽힌다. 임 예비후보는 "매년 수 천 억원 규모의 은행수익에도 어민을 위해 쓰이는 돈은 없다"며 "공적자금 조기상환을 위한 정책을 이끌어 '더 강한 수협, 더 돈 되는 수산'이란 시대정신을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진태 예비후보는 지난 2007년 부안수협조합장에 당선된 후 부안수협을 전국 5위권의 상위조합으로 성장시키고 12년 연속 흑자 운영을 해왔다. 김 예비후보는 "각 지역 회원조합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전국 각 수협장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며 "어업 지원에 집중해 어업인이 모두 잘 살 수 있는 수산산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임추성 예비후보는 지난 1999년부터 후포수협 조합장에 당선된 이후 남다른 통찰력으로 수협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그는 "어업 현장에서 배운 경험을 토대로 어민과 회원조합을 개혁하고 노량진 수산시장의 정상화를 이끌 것"이라며 "특정지역이나 특정학교에 편중되지 않은 능력위주의 인사, 회원조합이 부서를 평가하는 새로운 평가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수협중앙회장 선거는 8일까지 후보자 등록 후 9~21일까지 선거운동기간을 거쳐 오는 22일 치러진다. 당선인은 수협임원선거규정 제25조 규정에 따라 선거권자의 과반수 투표와 투표자수의 과반수 득표자로 결정된다. 선거권자는 수협중앙회장 1명과 회원명부에 올라있는 전국의 업종 지구별 수협 조합장 9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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