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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유엔참전용사 위해 영자신문 발간유엔기념공원 안장자 2297명 명단 전체 수록

(부경신문) 김슬기 기자 = 부산 남구는 오는 11일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에서 예정된 턴 투워드 부산에 참석하는 유엔군 참전용사를 위한 특집 영자신문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NEVER FORGET YOU ALL(그대들, 모두를 잊지 않겠습니다)' 제목으로 일반 신문의 절반 크기인 타블로이드판 16페이지로 국문, 영문 두 개 언어로 제작됐다.

이번 영자신문에는 △유엔기념공원 안장자 2297명 명단 △유엔참전용사 특별기고 △유엔평화문화특구 소개 △세계평화도시 남구의 위상 △22개 참전국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다룬다.

특히 전몰용사 명단은 이름 외에 계급, 소속부대, 사망일 등 구체적인 인적사항을 담아 동료참전용사나 유가족들이 지면을 통해 안장자를 확인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턴투워드부산을 제안해 세계적 행사로 성장시킨 캐나다 참전용사 빈센트 커트니씨와 6ㆍ25전쟁 당시 2년 6개월간 시신수습팀으로 복무하면서 90구가 넘는 전사자 시신을 수습해 유엔기념공원 조성을 도운 영국군 참전용사 제임스 그룬디 씨가 기고문을 통해 동료 참전용사와 유가족들에게 평화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한국전쟁 고아의 아버지로 불렸던 미국 리차드 위트컴 장군 소개에도 지면을 할애했다. 전쟁 당시 미군 제2군수사령관이었던 위트컴 준장은 전역 후에도 한국에 남아 한국 재건에 일생을 마친 인물이다. 그는 유엔기념공원 안장자 중 최고 계급으로  한국인 부인 한묘숙씨와 합장돼 공원에서 영면을 취하고 있다.   

이번 영자신문은 11일 행사 당일 참가자들에게 배부하고 미국, 영국 등 22개 참전국의 외교부 등에 발송할 계획이다.

김슬기  seulow@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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