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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면세점 '입찰공고'…운영계약 내년 2월 만료주류·담배 단독 판매…중소·중견기업 7곳 눈독

한국공항공사 최소 영업요율 ‘20.4%’ 제시

@김해공항 홈페이지 캡처

(부경신문) 김슬기 기자 = 부산 김해국제공항 출국장면세점 DF2 영업 입찰 경쟁에 7개 업체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해당 점포는 면세점 운영 경험이 없어도 입찰에 참여할 수 있고 영업 이익률도 높아 국내 면세시장 진출을 노리는 다수의 중소·중견 업체가 눈독을 들이는 곳이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DF2 영역은 주류·담배 품목을 판매하는 곳으로 면적은 686.96㎡(약 208평) 규모다. 이곳은 그동안 '듀프리토마스쥴리코리아가'가 운영했던 곳으로 2019년 2월 4일부로 계약 기간이 만료되면서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야 한다. 

듀프리면세점은 지난해 사드보복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직전년도대비 7.8% 매출이 증가한 857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어 중소·중견 기업들에 구미가 당기는 매장이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김해공항 여객청사 국제선의 이용객은 지난해 881만명을 기록해 수용 능력 630만명을 웃돌고 있다. 중소·중견 기업들이 욕심을 내는 이유다.

운영권을 가진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는 면세점 입찰을 지난달 29일 공고했다. 이와 함께 입찰 현장설명회를 1일 진행했다. 현장설명회에는 에스엠(SM)면세점, 엔타스면세점, 듀프리면세점, 그랜드면세점, 부산면세점, 진산면세점, 시티플러스 등 7개 업체가 참가해 입찰 의향을 보였다. 

높은 경쟁률이 예상되는 만큼 낙찰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관건이다. 한국공항공사는 입찰 참가기업이 제출해야 할 최소영업요율로 매출 대비 20.4%를 제시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김해공항점 역시 높은 영업요율을 제시하는 기업이 면세점 특허를 낙찰받을 가능성이 점쳐지며 30% 중후반대의 영업요율을 제시하는 기업이 최종 낙찰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앞서 진행된 청주공항에서는 면세사업 경험이 없는 두제산업개발이 높은 영엽요율을 제시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김해공항 면세점 공고 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며, 접수 기간은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다.

김슬기  seulow@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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