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마을 주민들, "송정해수욕장 개발 특혜 저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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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마을 주민들, "송정해수욕장 개발 특혜 저지하라!"
  • 김주호 기자
  • 승인 2020.06.02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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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일 해운구청 앞에서 집회 가져
송정해수욕장 개발 특혜 저지 집회사진
송정해수욕장 개발 특혜 저지 집회 모습.


(부경일보=김주호 기자) 도시계획에 따른 '송정동 1-108중로' 도로개설 완료를 촉구하는 집회가 지난 2일 10시 30분경 해운대구청에서 열렸다.

부울경 NGO시민단체연합과 송정광어골번영회는 송정해수욕장 해안도로 인근의 특혜성 난개발 시도를 중단하고, 원래 도시계획에 따른 '송정동 1-108중로' 도로개설을 즉시 완료하라는 집회를 해운대구청 앞에서 가졌다.

송정광어골번영회 사무국장(김민후)은 송정해수욕장 특혜성 난개발에 대해 "개인땅을 도로로 만들어가며 1300미터 중 1100미터를 만들어왔다. 하지만 특혜성 난개발과 170m 남은 도로개설에 갑작스러운 실효 대상으로 송정동 주민들은 생계를 잃어가고있다."면서, "50년이라는 오랜 시간을 시/구청이 스스로 계획하고 거의 다 진행해 온 광어골과 송정해수욕장을 연결하는 '1-108중로' 도시계획을 끝까지 마무리 해, 불미스러운 의혹과 또다른 분쟁의 소지를 없애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정동 지역 주민들은 그간 구청에 방문도 하고, 온/오프라인 민원창구 등을 통해 수십년에 걸쳐 계획되어 온 도로건설 도시계획을 하루빨리 완료하여 줄것을 촉구해왔으며, 지난달에는 지역주민 881여명의 서명을 받은 집단 민원서 제출을 통해 지역사회의 염원과 기대를 담아 광어골과 송정해수욕장을 연결 '1-108중로' 계획을 실행할 것을 요구하는 민원을 수십 차례에 걸쳐 구청측에 밝힌바 있다.

하지만 부산시와 해운대구청은 대다수의 지역 주민 의사를 무시하고 지난 2020년 5월13일 1-108중로가 해지되는 부지에 오히려 건축허용을 발표함으로써, 특정인에게는 근 재산상의 이득을 주고, 송정주민들에게는 커다란 피해를 주게되는 특혜성 도시계획 변경결정 고시의 공고를 강행했다는 것.

이에 송정광어골번영회와 송정동 주민들은 시/구청의 부당한 행정처분에 대응할 것을 결의하였고, 지금부터 시청/구청/검찰청 앞에서의 집단시위, 청와대 국민청원/국민 신문고/감사원 지자체 감사요청 뿐만 아니라 언론에 적극 공익 제보하고, 특혜성 의혹에 대한 검찰 고발 등 사법절차를 돌입 등 모든 가용한 수단을 총동원해 이제 지역 주민들의 권리와 희망을 보호하는 행동에 적극 돌입할 것을 밝혔다.

해운대구청 앞 시위에 대해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 시설이 168개가 있다. 6월말까지 사업완료를 해서는 보상과 공사비가 있어야된다"며 "이에 필요한 금액은 약 1조원정도이며, 구제정상 1조원을 확보한다는것은 불가능 하다"고 말했다.

이어 홍 청장은 "도시계획 168개를 전문용역회사에 의뢰해 도시계획시설 순서를 메겼다"면서, "현제로서는 상위권에 속해있지않은 '1-108중로'는 6월말 사업계획완료 시점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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