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 음주 의심 차량 S자형으로 단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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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 음주 의심 차량 S자형으로 단속한다
  • 황상동 기자
  • 승인 2020.03.2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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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일제 검문식 단속 중단
급정거ㆍ차로이탈 발견 현장 검문
지난 24일 경찰이 트랩형(S자형) 음주단속을 펼치고 있다.
지난 24일 경찰이 트랩형(S자형) 음주단속을 펼치고 있다.

 

부산경찰청(청장 김창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난 1월 28일부터 일제검문식 음주단속을 중지한 이후 실시하고 있는 음주의심 차량 대상 선별적 음주단속을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부산경찰은 음주운전에 대한 위험성 고취 및 사고 예방을 위해 스폿이동식 및 트랩형으로 선별적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공익신고 활성화 및 예방교육도 강화할 예정이다.

경찰은 최근 운전자와 접촉이 불가피한 일제 검문식 단속 중단으로 음주운전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고 시민 불안감이 높아지자 음주운전 차량만을 쪽집게처럼 골라 단속하는 트랩형 단속기법을 도입했다.

이 단속은 특정 장소에 인력 및 장비를 배치하고 안전경고등ㆍ콘라이트ㆍ순찰차량 등을 활용해 차로를 좁히거나 S자형으로 주행 라인을 만들어 서행을 유도, 급정거ㆍ차로 이탈 등 음주운전 의심차량 발견시 현장 검문을 통해 음주감지기를 사용하지 않고 음주측정기 또는 채혈 방식으로 단속하는 방식이다.

이 단속법은 30분~1시간 단위로 이동하면서 단속하는 스폿이동식 단속과 병행하면서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대형 음주운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시내도로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톨게이트, 휴게소 등에서도 이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부산경찰은 지난 24일 밤 부산 전 지역에서 트랩형(S자형) 음주단속을 실시해 총 4건의 음주운전을 적발했다. 이 중 1건은 운전면허 취소 수준이며, 나머지 3건은 운전면허 정지 수준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더불어 부산경찰은 택시ㆍ버스ㆍ화물조합 등 운수업체와 협업해 음주의심차량에 대한 112 공익신고를 활성화하고, 도로교통공단 등 교통안전교육 관련 유관기관과 협업해 음주운전 예방교육 자료 공유를 통해 교육시 음주운전 예방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교통사망사고의 주요 원인이며, 중대한 범죄임을 인식시키고 음주 교통사고로부터 소중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음주운전에 대한 경찰의 엄정 대응 의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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