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고 어려울 때 함께 나누는 것이 진짜 봉사죠”
상태바
“힘들고 어려울 때 함께 나누는 것이 진짜 봉사죠”
  • 고경희 기자
  • 승인 2020.02.03 09: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도 안 무서워요"

 

(사)생명푸드셰어링(이사장 지상협) 회원 20여 명이 지난 1일 다대2동 장애인쉼터에서 2020년 사랑의 떡국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순수봉사단체인 희망의오작교 회원들과 푸드봉사단이 함께 참여, 소소한 삶의 줄거움을 나눠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이곳은 중증장애인들의 커뮤니티 공간이다. 평소 이동권이 불편한 이들은 가까운 식당이나 카페를 방문해 식사나 커피 한 잔 하기도 쉽지 않다. 일반인들의 보이지않는 따가운 시선 때문. 이들이 5년전부터 일반인들의 왕래가 뜸한 이곳에 자기네들만의 공간을 마련한 이유이기도 하다.

이곳에서 4년동안 '사랑의 떡국 나눔행사'를 해 온 (사)생명푸드셰어링은 올해 코로나 바이러스 발발로 행사가 다소 위축될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취소할 수는 없다며 이날 이들을 찾아 함께 떡국을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지상협 이사장은 “최근 들어 코로나바이러스 발발이나 국내외적으로 힘들어진 경제 탓에 서민들의 고초가 이만저만 아닌 것 같다”며 “이럴 때 일수록 우리의 어려운 이웃들을 한 번 더 챙겨봐야 하는 것이 진정한 나눔의 봉사가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그는 “봉사는 많은 것을 가지고 나눌 때보다 어려울 때 서로가 조금씩이라도 쪼개어서 나누어 배려하는 것이 참된 봉사의 의미”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적극적인 (사)생명푸드셰어링의 봉사활동이 관내 기관과 지역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편 (사)생명나눔푸드셰어링은 상시, 비상시 회원으로 구성돼 있는 순수 민간 봉사단체로 저소득계층이나 장애인에 대한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지역 환경정화에도 일조를 하고 있는 단체로 전해지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