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권 폭주 막겠다"...울산 남구을 출마 선언한 김기현 전 울산시장의 ‘일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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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권 폭주 막겠다"...울산 남구을 출마 선언한 김기현 전 울산시장의 ‘일갈’
  • 황상동 기자
  • 승인 2020.01.3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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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역임한 박맹우 현 의원과 공천 맞대결
김기현 전 울산시장이 29일 오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울산 남구을 출마 선언'을 했다.
김기현 전 울산시장이 29일 오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울산 남구을 출마 선언'을 했다.

 

자유한국당 김기현 전 울산시장이 29일 오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울산 남구을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김 전 시장은 "자유우파의 큰 줄기를 형성하고 있는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울산 남구을 선거구에 공천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전 시장은 "현 정권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안보와 법치주의, 기업가정신 등 대한민국이 지난 70년 넘게 쌓아 올린 가치와 정신 등을 폐기하고 있다"며 "현 정권의 폭주를 멈춰 세워 지켜야 할 것을 지키고 세워야 할 것을 다시 반듯하게 세우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출마 의지를 천명했다.
  
김 전 시장은 지난 "지난 2018년 청와대의 하명수사와 울산시장 선거공작에서 보듯 오로지 권력획득과 영구집권이란 잘못된 목적만을 달성하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권력의 불나방들이 판을 치는 세상이 됐다"며 "이러한 문제점은 지금 대한민국을 만든 울산이라고 크게 다르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어 "무엇보다 자유우파 진영의 흐트러진 자세를 바로잡는 일에 솔선해 앞장서겠다"며 "시민들의 신뢰를 제대로 얻지 못하는 자유한국당을 전면 쇄신하고 합리적이고 건전한 보수의 기틀을 바로 잡는 기수가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울산 남구을 선거구에서 2004년 17대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3선을 한 김 전 시장은 2014년 지방선거에 출마해 울산시장으로 당선한 인물이다. 그러나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재도전했으나 송철호 현 시장에게 패배했다.

한편 김 전 시장은 남구을 현역 의원이자 3선 울산시장 출신인 박맹우 (69) 전 한국당 사무총장과 공천 경쟁을 벌일 전망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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