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격투기의 新 패러다임 'OFC'에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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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격투기의 新 패러다임 'OFC'에 주목하라
  • 고경희 기자
  • 승인 2020.01.20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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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OFC 연맹 총재 박민호

 

Q. 부경일보·부울경人 독자들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반갑습니다. 사단법인 한국 OFC연맹 총재 박민호입니다. 본인은 청소년기에 몸이 허약하여 태권도를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되어 운동을 시작했으나, 태권도로 그치지 않고 복싱, 러시아삼보, 무에타이, 합기도, 킥복싱까지 섭렵해 운동을 이어왔습니다. 다양한 종목을 배운 경험을 살려 후배 양성과 일반 시민에게도 건강한 육체, 또 건강한 정신을 함양하고자 이 길을 가고 있습니다. 
OFC(One-legged Fight Championship)는 전 세계 킬러 콘텐츠로 자리 잡은 UFC와 신개념 격투기가 만나 탄생한 새로운 형태의 격투 스포츠입니다. 2019년 한국에서 최초로 시도될 OFC는 이제 UFC와는 차별화되어 글로벌 시장으로 성장해 나아갈 차세대 격추 스포츠의 동력이 되어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OFC가 기존의 틀을 과감히 깨고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자리할 수 있도록 IOFF/KOFF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Q. OFC(One-Legged Fight Championship)은 많은 이들에게 꽤 생소하다. 소개 부탁드린다. 흔히 들어온 ROAD FC와 비슷한 지요? 차별점이 있다면?

"OFC는 새로운 격투기 패러다임으로 외다리로 경기를 진행합니다. 마치 닭싸움을 하듯이 말이죠. 하지만 닭싸움처럼 단순한 경기는 아닙니다. 한 손으로 한쪽 다리를 들어 올리고 경기하는 것은 같지만 손에서 다리를 놓치지 않는 이상 자유롭게 공격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손을 놓쳐 들어 올렸던 다리가 땅에 닿으면 지는 게임입니다. ROAD FC와 비슷한 점이라면 둘 다 격투기라는 점이겠지요. 차별성이라면 한쪽 다리로 버텨야하기 때문에 체력적 소모가 상당합니다. 아마도 이런 핸디캡을 극복하기 위해 공격 속도가 빠를 것으로 생각됩니다. 버티기를 하다가는 쉽게 지쳐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빠른 공격으로 단시간에 승부를 봐야 합니다. 닭싸움과 같은 친숙한 모습에 보지 못했던 독특한 공격기술이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스릴 그리고 감동을 전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또한 기존의 격투기 선수들이 경기에 참여하기 때문에 보다 액티비티(activity)한 모습들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Q. 새롭게 시도되는 신개념 격투 프로젝트라고 들었습니다. 태권도, 복싱, 무에타이 등 종목에 관계없이 참가가 가능한지요.

"격투기 종목이 필요로 하는 체력적 요소와 강인한 정신력만 있다면 참가가 가능합니다. 새롭게 시도되는 프로젝트라 기술적인 면에 있어서는 약간의 교육과 연습이 필요합니다. 기본적으로 격투기를 경험한 선수들은 손과 발을 쓰는 방법에 대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어려움 없이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이유로 종목과는 상관없이 격투기 선수라면 누구나 본 경기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Q. 어떤 점이 가장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지. 

"단순히 주먹과 발을 이용해 상대를 타격하는 격투기와 다릅니다. 물론 OFC 경기도 상대를 타격하는 점에서는 동일하지만 한쪽 다리로 지탱해야 한다는 점, 그리고 한쪽 다리를 손으로 잡고 버텨야 한다는 점에서 확연히 다릅니다. 이런 점에서 색다르고 재미있는 공격 방법이 나올 것이 구요. 체력 안배를 위한 빠른 공격을 통한 스릴 넘치는 경기가 될 것이라는 점이 가장 주목할 부분입니다."

Q. 2020년 경자년을 맞아 독자들에게 새해 덕담 부탁드린다. 

"부경일보·부울경人 독자 여러분 한국 OFC연맹 총재 박민호입니다.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우리 모두 도전과 창조정신으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그 가치를 소중히 여기며 ‘위기 속에 기회가 온다’는 말처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면 더 행복한 내일의 희망이 오리라고 봅니다. 목표를 세운다는 것, 그리고 그 목표를 향해 묵묵히 걸어간다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길을 잃을 때도 있고 장애물에 걸려 넘어질 때도 있습니다. 때론 우연찮게 지름길을 찾아내어 보다 편하고 빠르게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외롭고 힘들더라도 마음속으로 다짐했던 목표를 향해 묵묵히 나아가야 한다는 점입니다. 서두르지 않지만 머무르지 말며 부단히 걸어 나가야 한다는 것이죠. 저 역시 OFC를 위해 무소의 뿔처럼 달려 나가겠습니다. 여러분들에게 말씀드린 OFC 격투기 프로젝트를 빠른 시일 안에 선보일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들께서도 새해 뜻하신 바를 위해 흔들림 없이 달려가시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한국 OFC 연맹과 함께 독자 여러분의 하시는 사업에 건승을 기원합니다."

무도인 박민호 총재의 좌우명은 "호랑이는 죽어도 썩은 고기를 먹지 않는다"다. 그에게서 풍겨나오는 열정과 에너지는 당장이라도 링 위를 뜨겁게 달굴 것만 같았다. 왜 사람들이 격투기에 열광하는가? 선수들의 이마 위로 뜨겁게 흐르는 땀이 긴장한 관중들의 꽉 쥔 손바닥에 까지 전해져서가 아닐까. 그는 2020년 후반기에 열릴 'OFC(One-legged Fight Championship)'의 첫 대회를 바쁘게 준비하고 있었다. 기존의 틀을 과감히 깨고 나선 만큼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부산뿐만이 아닌 글로벌 시장까지 날개를 달고 나아가기를 응원한다. 

고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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