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릴레이] 김성발 더불어민주당 수영구 총선 예비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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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릴레이] 김성발 더불어민주당 수영구 총선 예비후보자
  • 전아영 기자
  • 승인 2020.01.14 1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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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사회적경제위원장
前 수영구 지역위원장

'준비된 후보'
'수영구의 가치를 두배로'
김성발 더불어민주당 수영구 총선 예비후보자./사진제공=김성발
김성발 더불어민주당 수영구 총선 예비후보자./사진제공=김성발

Q 반갑습니다. 소개 부탁드립니다.

A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에서 사회적경제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前 수영구 지역위원장 김성발입니다. 반갑습니다. 벌써 12년이 되어가네요. 수영구 민주주의의 발전을 위해 정당활동을 시작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출마 이야기를 하려니까 쑥스럽습니다. 많이 떨어져서...(웃음) 2010년에는 ‘사람중심 복지 수영구’로 야권단일 구청장후보로 출마했었지요.

2012년 총선에서는 이른바 당의 전략공천으로 인해 출마가 좌절되었고, 그리고 2016년에는 ‘사람을 바꾸면 수영구가 달라집니다’로 제20대 수영구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습니다만, 또 낙선했지요.

하지만 야권은 낙선하면서 배운다는 말이 있지요. 꼭 떨어지고 나면 함께 힘 합쳐서 함 바꿔보자는 분들이 나타나셨어요. 이들과 함께 지역을 살피고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돌아와 정책으로 다듬는 반복과정을 거치면서 점점 수영구를 폭넓게 알게되고... 12년쯤 지나니까 이제는 수영구가 제 마음속에 좀 와 닫지요.

Q 오랜 시간 더불어 민주당 수영구 지역위원장 자리를 지켰던 시간들을 돌이켜볼 때, 아쉬운 점은 무엇인가?

A 아, 저는 지역 위원장 오래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지역위원장이 아니었던 시간이 더 길지요.
2010년 수영구 지방선거때 후보가 0명, 제로였는데요, 그만큼 어려운 지역이었지요. 부산시당의 요청으로 구청장을 출마했는데, 선거결과도 나쁘지 않았는데 지역위원장을 저에게 주지 않았어요. 원망도 많이 했지요 그 당시에는... 결국 평당원 신분으로 이후 총선 준비 등 지역구 활동을 혼자 시작했지요.

그러다 2016년 총선 공천장을 받으면서 지역위원장으로서 활동을 시작하여 약 3년 3개월 정도 지역위원장 직을 수행했지요. 작년봄 사퇴하기 전까지요.

아쉬운 점이라면 아무래도 분당이지요. 지역의 상황도 녹록치 않은데 총선 1개월여를 남겨두고 전임 지역위원장이 문재인 당대표를 비난하면서 대다수 당원들과 함께 엿 먹이듯 탈당하는 통에 선거구도도 1여 2야가 되버려 힘 한번 못써보고 선거를 완패했지요. 결국 분당으로 인해 선거도 잃고 당력도 잃고, 저에게는 제일 쓰라린 기억이지요.

삶이나 정치나 그래도 죽어라는 법은 없나봐요. 선거 후 탈당하지 않고 남은 기존의 권리당원은 70여명에 불과 했지만, 당시 문재인을 지원하기위해 자발적으로 입당한 젊은 온라인당원들과 함께 하여 대선승리를 비롯하여 지금의 더불어민주당 수영구 지역위원회가 있게 되었지요.

Q 현재 당원 및 지역구민과의 소통과 교류는 얼마나 자주, 어떻게 하는지??

A 지금은 예비후보 기간이니까 당연히 매일 아침부터 밤까지 지역 주민들을 만날 기회가 있습니다. 명함만 전하는 일방통행식 선거 운동이 아니라, 현장에서 함께 공감하는 대화를 나누며 낮은 자세로 경청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실 예비후보가 되기 전에도 지역구민들과는 정책 간담회 자리를 통해 꾸준히 만나왔습니다. 제가 지역위원장으로 있을 땐 정기적으로 주민과의 토론회를 열어 ‘이마트 입점 대책, 지역 화폐, 비콘 그라운드 관련정책 및 운영방안에 대한 주제’로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습니다. 현재 일곱 분의 선출직의원들과 합심하여 '주민속으로'라는 슬로건아래 주민정책 간담회를 정례화하고자 애써왔지요. 이것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저희들이 공동으로 제시했던 공약을 지키는 차원이기도 하고요. 

당원들과의 소통은 점점 다양해지고 있지요. 지역위원회 연간 사업에 정례적으로 당원들과 함께하는 행사가 공식 소통의 통로이고, 상설위원회등 각종 모임까지 합하면 운영위원들은 힘들어하지요 모임이 꽤 많아요 두번째로 당원들간에 자발적인 소모임도 많이 활성화 되었지요. 

제가 시작하여 지난 10여년간 함께해 온 수민산악회를 비롯하여, 수민봉사회, 정책토론회, 독서토론회 등 다양한 활동을 정기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가끔식 급벙 형식으로 하는 치맥파티가 역시 제일이지요.

이순신 장군도 운주당(지금의 제승당)에서 토론 형식의 회의를 진행하여 졸병에게도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기회를 줬다고 합니다. 진솔하게 대화하는 소통의 문화가 민주주의의 시작이지요. 서로가 다르지만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SNS 소통 측면에서는 당원 밴드와 카톡을 연령에 따라 구분하여 만들어 활발한 노력을 해왔지요 사실 2016년도에 당원밴드를 처음 만들었는데 현 동래구청장이신 김우룡 전 위원장이 먼저라고 우깁니다만 수영구가 가장 먼저 시작했답니다.

그래도 선배당원님들과는 카톡이 여전히 대세지요 젊은 당원들은 변화가 빨라 저도 따라잡기에 버거울 때가 많아 요즘은 청년 당원들에게 배우면서 함께하고 있습니다. 

저의 소식은 유튜브, 인스타, 페북으로 전달하고 있으니 확인 부탁드릴게요. 청년 당원들 말로는 요즘 유튜브 유행어가 ‘구독~ 구독~’이라고 하던데 맞나요?(웃음)

김성발 더불어민주당 수영구 총선 예비후보자./사진제공=김성발
김성발 더불어민주당 수영구 총선 예비후보자./사진제공=김성발

Q 집중하고 있는 지역구 현안은 무엇인가?

A 출마선언식에서도 공약발표는 뒤로 미루었습니다만 지역위원장 직에 있을 때 곽동혁 시의원을 위원장으로하는 혁신정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정책에 많은 관심을 가져 왔습니다. 

한 부분 정도 말씀 드리자면, 수영구는 해운대구와 남구 사이에 위치해있고, 금련산과 광안리 해수욕장이라는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지만 그 가치가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구청장에 출마했을 때 이미 수영구 균형발전전략을 발표한 바 있고, 그 후로도 계속 수영구를 탈바꿈시키는 통합 발전전략을 수정, 보완해오고 있습니다.

결국 수영구 전체로 확대하여 수영구 가치를 높이고자 하는 것이 제가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현안입니다. 또 물리적 개발에만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적 가치를 복원하는 방법 등 다양한 정책대안의 마련도 저의 주요 관심사항입니다

Q 이번 총선 준비에서 후보자만의 경쟁력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A 수영구를 보수의 아성, 험지 중에 험지라고 하죠. 그래서 명망가들도 오길 꺼려하는 곳으로 소문난 지역입니다. 저는 이곳에서 십이 년째 버티며 눈길 한 번 안주는 구민들과 눈을 맞추고 그들의 얘기를 들어왔습니다. 그렇게 쌓아온 인지도와 당원들의 지지가 저에게는 가장 큰 경쟁력입니다. 

물론 저를 지지하지 않는 당원들도 있겠지요. 하지만 저는 계파니, 배경이니 하는 것에 한 눈 팔지 않고 오직 수영구에서 민주당을 재건하고 확장하는 일에 제 모든 걸 우선하여 다 해왔습니다. 그것을 당원님들이 알아주시는 것이고, 이제 지역구민들도 제 이름을 대면 다들 아십니다. 그것이 가장 큰 경쟁력이지요.

‘조직력’ 또한 저만의 경쟁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김성발’이 있는 것은 제 뒤에서 함께 해주시는 분들이 있기 때문이지요. 오랫동안 민주당을 함께 지켜 오신 선배님들의 고견과 더불어 각 자 다양한 재능들을 가지고 있는 동지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하고,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따금씩 정성스럽게 차린 밥상에 숟가락만 얹는 기분이라 송구스러운 적도 있었습니다. 그만큼 저는 동지들을 믿고 있으며, 그들도 저를 믿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그러한 신뢰를 바탕으로 형성된 조직이기에 저의 최고의 경쟁력이라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저의 ‘정치적 사고’도 한 몫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오랫동안 민주당을 지켜오면서 ‘정치력’을 갖추는 것이 어떤 것인지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지요.

마지막으로 저의 뚝심, 소신을 언급하고 싶습니다. 바람이 부는대로 흔들리는 허수아비가 아니라, 물령망동 정중여산 勿令妄動 靜重如山, 가볍게 움직이지 않고, 태산같이 침착하고 무겁게 행동할 것입니다. 

Q 현재 멈춰있는 국회를 ‘일하는 국회’로 바꾸려면 어떻게 하면 되는가?

A 국회위원들이 일하지 않는다는 건 기계적인 양비론입니다. 정말 열심히 일하는 의원들 많습니다. 하지만 야당이 민생법안까지 거부하고 툭 하면 장외로 뛰쳐나가 발목잡기로 일관하면 어떻게 일을 하겠습니까? 

지금 국회 선진화법에 의하면 어떤 정당이든 180석을 넘지 못하면 야당과 합의를 봐야만 하는데 대화 자체를 거부하는 야당과 일을 할 방법이 없습니다. 이를 바로잡아 주시려면 국민 여러분들께서 총선에서 심판해주셔야 하고요, 국회선진화법도 어느 정도 손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인물은 썩게 마련입니다. 만약 이번 총선에 당선된다면 자정작용의 촉매제가 되겠습니다. 제가 하겠습니다. 

김성발 더불어민주당 수영구 총선 예비후보자./사진제공=김성발
김성발 더불어민주당 수영구 총선 예비후보자./사진제공=김성발

Q 최근 ‘82년생 김지영’, ‘90년생이 온다’와 같은 책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읽어보셨나요? 다음 세대 및 여성, 장애인 등 그들과의 공감 또는 소통을 위한 의원님만의 생각에 대해 한 말씀?

A 말씀하신 책들을 읽어보진 못했고요. 하지만 저도 90년대생인 자식 둘을 키우고 있고, 또 젊은 당원들과 자주 얘기를 나누다보니 그들의 고민에 대해서 대략 알죠. 결국 두 책 모두 경제적, 사회적 권력의 약자에 관한 내용인데요. 기성세대가 그들의 이야기를 듣지 않을 수 없게 만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힘과 권리는 누가 주는 것이 아니라 획득해야 하는 것입니다. 청년의 목소리를 위해서는 청년들이 조직화해야 하고, 여성이나 장애인들 다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우리 사회의 진보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더뎌 보이지만 세상은 바뀌고 있고 민주당이 집권할 때마다 소수자를 위한 많은 정책들이 입안되고 현실에서 결과를 맺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 바뀌어야겠지요? 
예비후보로서 저는 지역주민들과의 여러 간담회를 갖고자 하는데 청년, 장애인들과도 만날 계획입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는 것이 소통의 가장 첫걸음 아니겠습니까? 소외되고 있는 사각지대층을 챙길 수 있도록 공감하는 국회의원, 포용하는 국회의원, 배려하는 국회의원이 될 것입니다. 

Q 만약 당선이 되어 국회 사무실을 갔을 때, 가장 먼저 무엇을 하고 싶은지?

A 글쎄요..... 제 방의 사진을 찍어 당원님들 단톡방에 보내고 싶네요. 제가 그 방에 가있다면 그건 당원님들 덕분이니까요. 그리고 문득 청년들과 대화했던 내용이 생각나네요. 만약 당선이 되면 국회 의정 활동에 대해 SNS 실시간 방송을 주기적으로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어서 도전해볼까 고민 중입니다.

Q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이야기로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A 존경하는 수영구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 여러분. 여러 가지로 염려되시고 힘드시지요? 
장사가 안 되서, 취직이 안 되서 속도 많이 상하시지요.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고개 숙여 사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이보다 더 힘든 때도 극복하며 여기까지 왔습니다. 조금만 더 힘을 내어 보입시다. 수영구 파이팅! 건승하십시오.


전아영 기자 rosie_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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