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50년 전통 부산의 자랑, 경주박가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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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50년 전통 부산의 자랑, 경주박가국밥
  • 부경신문
  • 승인 2019.09.0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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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이라는 오래된 전통 역사를 지닌 경주박가국밥은 대를 이어 부산향토음식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고 가족 구성원이 함께 운영하는 돼지국밥 전문점이다. 토곡점(연산9동) 박 주호대표는 전통향토음식연구회 회장이며 한국외식업중앙회 지부장이다. 외식업계에 남다른 철학과 삶에서 얻은 경험들을 바탕으로 바른 음식에 대한 강의도 진행하면서 정보를 공유한다. 이번 호에는 연산동 맛집 경주박가국밥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토곡점(연산9동) 경주박가국밥은 50년 역사를 지녔고, 식당 내부는 작년에 새롭게 리모델링해서 한층 더 정갈한 모습으로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또한 깨끗하고 넓은 오픈 형 주방으로 되어 있어서 위생적으로 신뢰가 갔고 부산 향토음식으로 등록이 되어 있어 부산의 대표음식으로써 맛을 책임지고 있는 돼지국밥 전문점이다.

경주박가국밥의 맛의비결은 정직과 정성이다. 대부분의 음식점에선 그 집만의 특별한 비법이 있는 것 마냥 손님들의 이목을 끄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박 대표는 “비법이 뭐 있겠냐, 육수 끓이는 정확한 시간과 신선한 재료를 넣어 정성을 들이면 그게 비법이다”라고 했다. 육수를 고아내는 시간조절을 중요시 여기기 때문에 덜하지도 과하지도 않는 맛을 찾았고, 적정선을 지켜서 맛을 내는 게 박 대표의 노하우다. 게다가 한번 고아낸 육수는 계속 끓이지 않고 덜어두었다가 주문즉시 뚝배기에 올려 고기와 함께 끓여나간다.

음식을 주문하면 정갈하고 깔끔하게 차려진 기본 찬이 나온다. 김치, 소면사리, 양파, 고추, 마늘, 부추무침으로 국밥과 조합이 잘 어우러져 안성맞춤이고 아삭아삭 깍두기는 달달하고 매콤해서 국밥 한 숟가락과 같이 먹으면 입안 가득한 식감이 아주 좋다 . 육수는 8시간 정확히 돼지 뼈만을 고아 만들고 더 이상의 첨가물도 넣지 않았음에도 특유의 누린내가 나지 않는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볼 수 있다.

대표메뉴인 돼지국밥은 즉석에서 보글보글하게 끓는 뽀얀 육수와 더불어 고기까지 아낌없이 줘 풍족하게 먹을 수 있다. 또한 야들야들한 고기는 앞다리 살과 갈비살을 사용해서 잡냄새 없이 진한 맛을 느낄 수 있고 식감 또한 참 부드럽다. 새빨간 양념장에 새우젓을 넣고 기호에 맞게 부추를 넣어 먹어도 일품이다. 직접 개발한 왕 찹쌀순대는 야채와 찹쌀, 당면을 넣어 만들어서 쫄깃하면서 부드럽고 촉촉해서 손님들이 즐겨 찾는 또 다른 메뉴이다.

박 대표는 봉사와 기부에도 관심이 많은 분이다. 13년간 한 달에 한번 어르신들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하고 마음을 나누면서 살고 있다. 또한 많은 활동들을 하심에도 불구하고 음식점 홀에서 직접 앞치마를 입고 손님응대를 함으로 경주박가국밥을 찾는 손님들에게 좋은 서비스와 만족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오래된 전통의 맛과 인심가득 따듯한 정도 함께 느낄 수 있는 이 곳 경주박가국밥, 부산에 오면 국밥! 경주박가국밥에서 담백한 국밥 한 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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