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산다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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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산다는 건
  • 허유림 기자
  • 승인 2019.06.23 1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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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일보) 허유림 기자

 

오늘을 산다는 건

                        연주  강 복임 

아침에 눈을 뜨면
해맑게 웃어보기
거울 앞에 앉아서
나에게 용기를 주는 하루

뚜벅뚜벅 걷는 이 길이
때론 빙판길이 되고
때론 꽃길이 되기도 하지

상처투성이 가슴마다
새 살이 돋아나 듯
하루하루가
무게의 중심추에 기울어진

작은 울타리 안에서
꿈꾸는 소중한 행복이
가슴에 차곡차곡 쌓여가는 하루

오늘이 누군가의 선물이듯
내게도 소중한 선물 같은 하루가
노을처럼 여울지고 있다


 [시작노트]

아침에 거울 앞에 앉아서
주문을 외우듯 나를 향해 미소도 지어보고 마음을 다독이는 출발점에 선다
늘 같은 길을 달려가는 출근길
때론 힘들고 지칠 때도
있지만 그럴 때마다 나를 다독이는 하루가 희망이다
스스로를 위로하며 또 하루가
지나가고 있다


[프로필]

*경남 하동 출생
*한국문인협회 회원
*부산문인협회 회원
*부산여류시인협회 회원
*부산 문학인 아카데미 재무국장
*사상 문화예술인 협회
*계간 시와 늪 작가상 수상
*문화와 문학타임 작가상 수상
*저서  아버지의 꽃밭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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