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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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 본격 추진
  • 문승욱 기자
  • 승인 2019.06.1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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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공동어시장 공영화 및 현대화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부경일보) 문승욱 기자 = 부산시는 지난 1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부산공동어시장 공영화 및 현대화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부산시 오거돈 시장과 부산공동어시장 박극제 대표, 조합공동사업법인 5개 수협장이 참석해 공동어시장의 공적기능 강화 및 경영혁신에 협력하기로 했다.

공동어시장 혁신방안으로 지배구조 개선을 통한 공영화가 추진된다. 청산비용 산정 후 조합공동사업법인 청산계약을 체결하고 내년에 공동어시장을 운영할 공공출자법인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선진 위판체계 구축 시설계획’ 마련 등 수산업 여건에 따른 미래 지향적 건축계획도 수립했다. 오는 2022년까지 위판장, 폐수처리시설 등을 신설해 현대화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며 시는 총 공사비 1729억 원 중 346억 원을 부담하려던 계획을 519억 원과 1200억 원(추정)의 청산비용까지 부담하기로 했다.

1973년 건립 후 국내 최대 산지 위판시장으로 운영된 공동어시장은 각종 시설 노후화와 비위생적인 위판 시설 등으로 개선이 요구됐으며 최근 연간 위판금액은 지속적인 감소추세를 보여 왔다.

이런 배경으로 지난 2015년부터 현대화사업을 추진했으나 공동어시장의 복잡한 지배구조로 인해 지연돼왔다. 동일 지분을 가진 5개의 수협은 공동어시장 운영에 각기 다른 목적이나 이해관계로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리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수산업계 및 시민단체는 연근해 자원량 감소와 한·일 어업협정 협상 지연 등으로 인한 위기에서 공동어시장의 개선 요구를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

부산시는 지난 3월부터 공동어시장 청산 및 공공출자법인 참여에 대한 5개 출자수협의 의견을 수렴, 만장일치로 청산에 찬성하는 결과를 도출해 현대화사업 업무협약의 발판을 닦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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