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신체약자 위한 로봇시장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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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신체약자 위한 로봇시장 개척
  • 손연우 기자
  • 승인 2019.06.1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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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로봇 공통제품기술개발사업 등 공모에 2개 과제 선정

총사업비 56억원(국비 45억원)... 신체약자 생활자립 향상 지원

 

(부경일보) 손연우기자= 부산시와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하 평가원)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돌봄로봇 공통제품기술개발사업’, ‘제2차 글로벌전문기술개발사업’ 공모에서 2개 과제가 선정됐다.

선정된 과제는 ㈜알파로보틱스,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부산로봇공동연구실과 함께 추진하는 2019년 돌봄 로봇 공통제품기술개발사업의 ‘인공지능 기반 자율동작 침대형 욕창예방로봇’ 개발’과 2019년도 제2차 글로벌전문기술개발사업의 ‘신체약자 생활 자립형 서비스 로봇’ 개발이다. ‘인공지능(AI) 기반 자율동작 침대형 욕창예방로봇 개발’은 고령화 및 다양한 병증으로 24시간 침상에서 생활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AI가 사용자의 상황을 인식?학습해 대상 환자에 최적화된 능동적 자세 변환을 통한 욕창을 예방하는 침대 형태의 로봇을 개발?사업화하는 것이다. ‘신체약자 생활 자립형 서비스 로봇 개발’은 이동약자의 안전과 생활 편의성 확보를 위해 침상, 의자 등 다양한 형태의 변형, 자유로운 동작 및 자율주행이 가능한 휠체어 형태의 로봇 개발?사업화하는 것이다.

선정된 과제는 시에서 평가원에 지원한 ‘국가핵심기술선도프로젝트 기획유치사업’을 통해 기획된 사업으로, 총사업비 56억원(국비 45, 민자 11)을 확보해 추진한다. 이에 향후 약 3년간 로봇을 연구·개발하고 2022년 이후 사업화 할 계획이다.

시는 노약자나 장애인 등 신체적 약자의 일상 장벽을 해소해 생활 자립도를 향상하고 요양보호사, 간호사의 근로환경 개선 등 사회적 간접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민간부문의 초기 투자가 어려운 돌봄 로봇 시장을 지역 중소기업이 개척함으로써 혁신기술을 활용한 지역 의료기기 산업의 고도화를 통한 신성장 동력도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

평가원 김병진 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연구·개발 혁신역량 강화와 지역산업 혁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신규 산업혁신사업을 발굴?기획?유치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과 함께 주요 추진 사항을 지속적으로 시민에게 공유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부산지역 산·학·연·관·민이 공동으로 지역의 수요와 문제 해결을 위한 신규 산업혁신사업을 발굴·기획·유치하고, 연구·개발 중심 지역주도 성장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역의 혁신성장에 필요한 국가사업 유치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평가원은 지난 2015년 설립 이후 ‘국가핵심기술선도프로젝트기획유치사업’을 통해 지역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미래산업 발굴은 물론 부산이 직면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진행 중이다.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부산 R&D네트워크(포럼 5개, 협의회 2개) 구축?운영, 신규 R&D사업 발굴 307건, 기획 104건을 통해 18건의 국가 R&D사업(총사업비 4,255억 원)을 유치했으며, 이번 신체적 약자를 위한 사업 2건과 함께 ICT&스마트 헬스케어 기반 스포츠산업 활성화 사업(문화체육관광부), 2019 부산 제조혁신센터 구축(중소벤처기업부), 마리나 비즈니스 R&D 센터 구축 사업(해양수산부) 등을 통해 830억 원 가량의 총사업비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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