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권한상 교수, 복합재료 개발로 대규모 판매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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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권한상 교수, 복합재료 개발로 대규모 판매계약
  • 문승욱 기자
  • 승인 2019.05.1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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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 해외 5개 업체와 49억 원 규모 계약"
@부경대 권한상 교수(사진제공=부경대학교)

(부경일보) 문승욱 기자 = 부경대 권한상 교수(신소재시스템공학과‧44)가 연구실에서 개발한 기술을 활용해 기업을 설립한 데 이어 해외 기업들과 대규모 판매 계약까지 체결하는 성과를 올려 학계와 산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권 교수는 지난 2015년 ㈜차세대연구소를 창업하고 탄소나노튜브, 알루미늄, 구리 등의 소재를 결합시켜 기존 금속이나 세라믹, 폴리머 등 소재보다 더 가볍거나 강한 새로운 이종 복합재료를 개발했다.

권 교수는 최근 일본과 대만, 싱가포르, 미국의 기업 4곳과 70만 달러(약 8억 원)에 이르는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이종 복합재료를 이용한 파이프, 프로파일, 히트싱크 등의 제품을 수출하기로 했다. 10여종에 이르는 이종 복합재료를 개발한 권 교수는 국내 기업들과 25억 원대에 이르는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 같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35억 원 규모의 사업비와 투자금을 지원받은 ㈜차세대소재연구소는 지난달 30일에는 경북 영천 채신공단에 '이종복합재료 양산 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들어갔다.

권 교수는 14000 ㎡ 부지에 1800t 급 압출 장비를 갖춘 이 공장에서 이종 복합재료를 이용한 다양한 형태의 원천소재 제품을 월 500t 씩 양산해 해외로 수출할 계획이다.

권 교수는 "올해에만 해외 5개 업체와 49억 원 규모의 추가 판매 계약을 앞두고 있고 최근 개발한 고기능 방열 방폭 CCTV용 하우징 제품도 미국 진출을 논의 중이다"면서 "대학 연구실에서 시작한 회사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도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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